전 세계적으로 비만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비만으로 정의하는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비만유병률은 1998년 26%에서 2007년 31.7로 증가한 후 최근 7년간 31~32%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10년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검진 1억건을 분석한 결과 고도비만환자가 4배나 증가하였다.

특히 비만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20% 높인다고 알려져 있는데, 비만은 유병률과 사망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삶의 질도 저하시킨다. 단순히 체중감량만으로도 비만과 관련된 증상 및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현대인의 비만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이 때문에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이 인기를 얻고 있지만, 다이어트에 관한 오해를 부르는 과장광고로 잘못된 체중조절과 건강관리 모두 놓치고, 좌절하는 사례 또한 줄지 않고 있다. 많은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살 빼는 약, 일명 ‘식욕억제제’는 항정신성의약품으로 부작용도 적지 않아 심각한 건강 이상과 함께 심리적인 불안감까지 발생시킨다.

이와 관련 미국 터프츠 대학(Tufts University) 의과대학의 데이비드 갈톤박사(Dr. Dalton)는 몸무게가 230~240 파운드 (104~108kg)인 성인 11명을 검사한 결과, 지방세포 내에 리파아제 결핍을 발견했다. 비만환자의 지방조직 내에 리파아제의 활성도가 굉장히 낮게 발견됨에 따라 리파아제 보충이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즉,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욕억제제의 섭취보다는 부작용 없는 지방분해효소를 섭취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 지방을 분해하는 지방분해효소(리파아제)

비만의 주요 원인은 지방분해효소의 부족으로 체내에 들어온 지방을 제대로 연소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방 침전물이 혈관에 쌓이게 되고 혈액을 심장까지 운반하는 것을 방해해 심각할 경우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으며, 동맥경화,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지방분해효소(리파아제)는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체내에 들어온 음식물에 함유된 영양소 중 지방을 만나면 글리세린과 3개의 지방산으로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체중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 지방분해효소,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효소는 과일과 채소, 곡식이나 씨앗 등에 함유되어 있는데, 효소는 열을 가하면 쉽게 활성을 잃기 때문에 조리하지 않은 상태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현대인은 이런 음식보다는 굽고, 삶고, 튀긴 음식을 선호해 일상생활에서 효소를 섭취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이런 음식은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췌장에서 효소를 과도하게 사용하게 만들어 오히려 몸 속에 비축된 효소마저 고갈시킨다.

또한 곡물을 발효시켜 추출한 효소나 발효식품에 함유된 효소도 양이 적거나 활성이 매우 낮아 효과를 보기 힘들다. 우리나라의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 청국장, 김치, 막걸리 등에도 효소가 일부 들어있지만 나트륨 함량, 칼로리가 높다는 단점이 있다. 또 효소의 특성상 끓여서 먹으면 효소 활성이 떨어지므로 제대로 된 효소 섭취가 불가능한 것이다. 때문에 지방분해효소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시중에 나와있는 효소제품 중 지방분해효소를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 지방분해효소를 함유한 ‘천연 효소 디톡스 다이어트’

지방은 우리 몸에 아주 중요한 성분으로, 세포막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과 우리 몸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재료다. 또 지방은 우리 몸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무조건 다이어트를 위해 지방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은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소화효소의 충분한 보충을 통해 섭취한 지방을 잘 분해하고 흡수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