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다 일이 더 중요한 요즘, 사람들은 일을 하느라 매우 바쁘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말을 듣지 않는
내 몸뚱아리가 걱정되고 그래서 간단하게 비타민을 챙겨먹기 시작한다.
단순히 ‘비타민은 몸에 좋으니까 이걸 먹으면 몸이 좀 건강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 일 것 이다.
하지만, ‘비타민’만 먹어서는 절대 건강해지지 않는다. 우리 몸에는 비타민 외에 많은 영양소를 필요로 한다.
그러니 몸이 좋아지려면 많은 영양소의 보충이 필요한 것이다. 심지어 비타민제로 보충한 비타민들이 전부 우리 몸에 흡수되지 않는다.
어느 정도 흡수하고 남는 양은 모두 소변으로 배출하게 된다.
즉, 비싼 비타민제를 먹는 것은 어찌 보면 비싼 오줌을 싸는 것과도 마찬가지 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비타민제 하나만 먹는 것은 소용이 없고 다른 영양소들도 들어있는 채소를 먹어야 한다. 그것도 될 수 있으면 아주 많이!
파이토케미컬 : 노화나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 산소와 세포손상을 억제
비타민 : 다양한 비타민이 한꺼번에 들어있다. 우리가 잘아는 비타민C를 포함해 비타민A, 비타민K, 비타민E 등이 충분하게 들어있다.
효소 : 우리 몸의 모든 신진대사 과정에 관여한다. 그래서 효소가 부족하면 소화나 대사작용에 문제가 생긴다. 효소는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데, 열에 약하기 때문에 신선한 채소를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 : 장 운동을 돕고, 혈당과 콜레스테롤 흡수도 낮춰준다. 당뇨병과 심혈관계 질환예방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성인병 발병률이 높은 현대인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다.
단백질 : 두부와 닭 가슴에만 단백질이 들어있는 것이 아니다. 채소에도 단백질이 들어있다.
(브로콜리 100g에는 3g정도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채소 하나에 이렇게 많고 다양한 영양소들이 들어있다. 그렇게 때문에 채소가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이다.
엄마의 잔소리가 틀리지 않았다.
채소를 씻고, 다듬고, 그릇에 담고, 먹고 건강해지는 것이 조금 귀찮을지도 모르지만
병원과 약국을 들락날락 하는 것 보단 더 좋을 것이니, 먹자 채소!
채소와 나 오늘 부터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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